- 1인당 3장씩 총 15만장, 국외수입 및 중국 자매도시 통해 확보

[일요서울ㅣ남해 이형균 기자] 경남 남해군이 지난달 전 군민들에게 일회용 마스크를 무상 배부한데 이어 '코로나19'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일회용 마스크를 추가 배부한다고 7일, 밝혔다.

남해군이 일회용 마스크 15만장을 확보해 군민들에게 3장씩 무상배부하기 위해 일회용 마스크를 포장하고 있는 남해군청 직원들 @ 남해군 제공
남해군이 일회용 마스크 15만장을 확보해 군민들에게 3장씩 무상배부하기 위해 일회용 마스크를 포장하고 있는 남해군청 직원들 @ 남해군 제공

배부대상은 남해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군민과 거소등록자 등으로 배부수량은 1인 3장씩, 약 15만장에 이른다.

이번에 지급되는 마스크는 일회용 일반 마스크로 경상남도를 통해 수입된 마스크 9만 장에 남해군의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호남성 익양시에서 전달한 마스크 6만 장이 더해져 마련됐다.

중국 호남성 익양시는 앞서 지난 3월, 남해군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6만 장을 전달한 바 있다.

마스크 배부는 마을별 이장을 통해 오는 8일부터 각 가정으로 전달할 예정이며, 전달받지 못한 군민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아 갈 수 있다.

남해군은 지난 3월에도 KF94 마스크를 전 군민에게 2장씩 배부했으며, ‘군민 일제 방역의 날’을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남해군은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해군민들도 2주간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봄철 외출 자제,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