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진 “나는 일하러 왔다. 진짜 일꾼이다”

인천 서구을 출마를 선언한 미래통합당 박종진 후보와 산악인 엄홍길 대장
인천 서구을 출마를 선언한 미래통합당 박종진 후보와 산악인 엄홍길 대장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미래통합당 박종진(인천 서구을) 후보의 총선 유세 현장을 찾아 지원에 나섰다.

엄홍길 대장은 7일 오후 인천 서구 검단사거리에서 총선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유세활동을 하던 박종진 후보의 유세차량에 올라 타 시민들에게 박 후보에게 지지를 보내줄 것을 부탁했다.

유세 현장을 찾은 엄홍길 대장은 박종진 후보를 “인구 절벽시대 1남 3녀를 둔 다둥이 아빠다. 애국자다”라고 말하며 “자식들 끼우느라 얼마나 고생했겠나. 누구보다 어렵게 살고있는 서민들 마음 잘 이해하고 헤아릴거라고 생각한다. 기호 2번 박종진 후보를 지지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박종진 후보는 “전부 버리고 왔다. 내가 여기서 무슨 영광을 얻겠다고 왔겠나. 나는 일하러 왔다. 진짜 일꾼이다”라고 말했다.

유세차에서 지지발언을 마친 엄홍길 대장과 박종진 후보는 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나며 지지활동을 이어갔다.

엄홍길 대장은 상임이사로 있는 엄홍길휴먼재단을 통해 지난 2015년 네팔 대지진 이후부터 네팔에 학교를 건립하는 운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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