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5월 6일까지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접수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과 함께 중소기업‘제품 및 포장 디자인개발 지원사업’ 및‘특허기술 시제품 제작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진주시청 전경
진주시청 전경

‘제품 및 포장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은 디자인 분야 전문 인력과 자금 부족 등으로 자체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영농 법인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며, 제품디자인 개발비의 경우 기업당 1200만 원, 포장디자인 개발비는 600만 원 이내로 지원되며 20%의 기업부담금이 있다.

아울러 시는 업체에서 보유한 우수한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한 ‘특허기술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이는 사업성이 우수한 기술을 가진 기업을 대상으로 시기적절한 시제품 제작지원으로 수익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제품 제작비용의 80%를 한 기업 당 최대 650만 원 까지 지원한다.

2019년에는 제품 및 포장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에 14개 업체, 특허기술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에 3개 업체가 참여해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 사업은 이달 6일부터 5월 6일까지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내 바이오디자인혁신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추진된다.

‘제품 및 포장디자인개발’과 ‘특허기술시제품개발’에 따른 사업을 지원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바이오디자인혁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바이오디자인혁신센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우수기술의 실용화 가능성을 확인하고 제품화를 지원하는 시제품 개발과 눈에 띄는 디자인으로 제품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은 기업의 상품 가치와 기업 이미지를 높여 실질적인 기업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이 사업을 디딤돌로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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