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오산 강의석 기자] 오산시는 시민들에게 보다 아름답고 쾌적한 공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재수립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공공디자인의 심미성과 편의성 향상을 목표로 하는 공공디자인의 진흥과 품질향상을 위해 5년마다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하도록 한 ‘오산시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에 따른 것이다.

시가 2016년 수립한 ‘오산시 공공디자인 기본계획’을 보다 현실에 맞게 정비하는 것으로, 최근 용역업체를 선정한데 이어 이달부터 올해 11월까지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진흥계획에는 공공디자인 향상을 위한 단계별 추진전략 수립, 공공디자인 시범사업 선정, 기존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재정비 등을 담을 예정이며, 진흥계획 확정 후 제도개선과 함께 오산시 정체성 제고를 위한 공공디자인 시범 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공공디자인을 통해 공공시설물을 보다 아름답고 안전하며 편리하게 바꿀 것”이라며, “공공 영역에서 디자인 수준 향상을 선도해 도시 전반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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