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대구 중구·남구 이재용 후보는 8일 ‘힘내라 청춘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지역 청년들에게 필요한 주거, 창의성 개발을 통한 다양한 분야인 스타트업에 대한 인프라 구축이다."며 "청년의 주거안정을 가져올 ‘청년하숙’ 타운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시범사업으로 대명동 계명대 ~ 대구대 주변 주택재정비 지원을 통해 청년 및 예술인 공동주거,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며 "옛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주변 하숙집, 자취방 등의 임대가옥 재정비사업을 통해 청년벤처사업 및 청춘셰어하우스(Younth Sharing House) 등으로 리모델링해, 이른바 ‘청년하숙’ 타운을 형성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대명동 공연문화거리에 있는 약 100여개 연극, 미술, 음악 등 젊은 문화예술인들의 주거와 창작을 지원함으로서, 대구의 문화예술 창작 허브로 조성하겠다."며 "그래서 빠져나간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고, 그곳에서 함께 꿈을 꾸고 희망을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복원해, 계명대학교 캠퍼스가 성서로 옮겨간 후 쇠락한 가로변 상업 및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부시책 청년 10만호 사업과 병행하여 지역에 청년, 신혼부부 맞춤형 주거단지 사업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창의성 개발을 통한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사업 추진하겠다."며 "청년 문화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재단을 조성하고 이를 입법화하고, 대학별 산학 연계를 통해 기술의 융합놀이터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그는 "국립대 무상교육시범장학사업 및 사립대 반값등록금을 실현하겠다."면서 "공정한 사회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청춘들에게 사회와 국가가 뒷받침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시스템 구축과 입법화, 그에 따른 시범사업을 꾸준히 실현해, ‘부모찬스’가 아닌 ‘사회찬스’로 청년들이 당당하세 세상에 첫발을 내딛을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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