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이인선 대구 수성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는 10, 11일 사전 투표일을 시작으로 선거 중·후반 승기 굳히기에 돌입했다.

이 후보에 따르면 지난 달 말 SBS의 수성을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선거 초중반에도 여러 언론사에서 여론조사가 있었지만 신뢰도와 응답률이 높은 상담원 전화면접조사방식의 SBS 여론조사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신뢰도와 응답률이 낮은 자동응답의 ARS조사 대부분이어서 SBS 조사를 여론의 판단 기준으로 삼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8일에는 윤재옥, 김상훈, 주성영, 김형기 미래통합당 대구시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들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회의를 갖고 선거 중후반 당력을 총집중하고 있다.

또 8일과 9일에는 주성영 공동선대위원장과 수성구 두산오거리, 용지아파트, 상화동산, 동아백화점 수성점 앞 등지에서 연이어 합동 유세를 열어 문재인 정권 심판론과 공천 불복 후 탈당 무소속 후보의 미래통합당 복당 영구 불허 등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 후보는 “시당 선대위와 중앙당 지원 등 선거 후반 당력을 총집중할 예정”이라며 “미래통합당 지지층이 미래통합당을 중심으로 결집하고 있고, 문재인 정권의 코로나 19 대구 폭망 경제에 대한 심판론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선거 승리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천 불복 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가 수성을 유권자들에게 복당하니까, 같은 편이니까 표를 구걸하는 ‘가짜 미래통합당 놀이’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수성을 유권자들은 현명하기 때문에 공천 불복 무소속 출마 후보에 대한 영구 복당 불허 사실을 알려 올바른 선거문화를 정착 시키겠다”고 거듭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