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는 대학생 서포터즈 '트립 메이트'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트립 메이트는 지역의 관광콘텐츠를 새롭게 발굴하고 확산하는 '대학생 지역상생 관광 콘텐츠 개발 및 홍보사업'의 일환이다. 시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트립 메이트로 선발된 대학생 서포터즈는 서울을 비롯한 지역축제와 관광자원을 탐방하고 팸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또 콘텐츠 제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분야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서포터즈 개인 SNS, 서울시와 유관기관 홈페이지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된다.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자원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여행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많고 SNS 활용에 능숙한 서울 소재 대학의 학생(재·휴학생, 외국인 교환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활동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참가신청은 21일까지 이메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소식 내 고시·공고 또는 내손안에 서울 시민참여 내 공모전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선발은 서류전형과 전문가 면접을 통해 결정된다. 합격자 발표는 29일 개별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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