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기본소득’ 나눔 캠페인, 9일부터 시작
특별모금 계좌에 입금하거나 동행정복지센터에서 모금함에 기부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 청년실직자, 저소득층 등 지원
수원시 재난기본소득, 9일 오전부터 수원시 홈페이에서 신청할 수 있어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재난기본소득’을 기부하는 ‘사랑의 열매와 함께 극복 수원’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나눔 캠페인은 ‘수원시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시작되는 4월 9일 시작된다. 모금한 기부금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배분할 예정이다.

기부를 원하는 시민은 특별모금 계좌에 입금하거나 각 동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모금함에 성금을 넣으면 된다. 동행정복지센터는 기부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청년 실직자, 저소득층·사각지대 시민 등 도움을 주고 싶은 이들을 지정 기탁서에서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농협에 입금하면 된다.

기부금 영수증 발급을 원하는 시민은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 팩스로 발송하거나 가까운 동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수원시는 9일 수원시청 로비에서 ‘수원시 재난기본소득 착한 기부’ 행사를 열고,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 수원시청공무원노조,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수원시 평실사(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사람들) 협회, 사회복지단체 등이 기부에 참여했다.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수원시는 나눔 캠페인을 시민, 단체,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 사회운동’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수원시도 전 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기부 릴레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염태영 시장은 지난 4월 2일 ‘수원시 재난기본소득’ 지원을 발표하는 브리핑에서 생계가 어렵지 않은 가정에서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기부하는 ‘착한 기부 운동’을 제안한 바 있다.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는 수원시 재난기본소득은 4월 9일 오전 10시부터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4월 2일 0시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된 모든 시민이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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