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로에 철쭉 1,500주 심고 주변환경 정비
- 국사봉과 활성산, 월출산이 한 눈에 들어옴...

전남 영암군 금정면에 국사봉 등산로 철쭉동산을 조성한다.
전남 영암군 금정면에 국사봉 등산로 철쭉동산을 조성한다.

[일요서울ㅣ영암 조광태 기자] 전남 영암군 금정면(면장 김규환)은 지난 2일 관내 국사봉 등산로700㎡에 철쭉 1,500주를 심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이날 국사봉 등산로 정비는 금정면 농업경영인회(회장 정철) 회원과 최병순 금정농협조합장,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등산로 주변 잡초와 등산객들이 버린 쓰레기를 제거하고 철쭉을 심어 깨끗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을 만들었다.

금번 국사봉 철쭉 식재는 2018년부터 매년 등산로 주변에 철쭉을 식재해 ‘국사봉 철쭉동산’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돼 세 번째 식재 행사를 갖게 된 것으로 철쭉꽃이 피면 등산객들에게 화사한 꽃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사봉은 해발 614m 높이의 산으로 등산로 길이는 2.7km이고 정상에서 활성산과 월출산의 빼어난 위용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호남정맥 땅끝기맥을 잇는 중요한 산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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