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머리털을 뿌리째 뽑더라도, 싹세포가 건전하면 2~3개월이면 다시 자라난다.머리털은 한달이면 1~2㎝ 자라난다. 그래서 멜라닌 생산세포가 기능을 정지하면, 자라나는 머리털이 서서히 희어진다. 털의 끝부분은 검은데, 중간부터 뿌리까지는 흰 머리털이 생긴다.얄궂게도 다시금 멜라닌을 만드는 수가 있어서, 그렇게 되면 머리털의 뿌리부터 털끝까지가 검정·하양·검정-세단계의 빛으로 구분되는 머리털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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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1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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