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후보 캠프 제공

[일요서울] 21대 국회의원선거 아산() 강훈식 후보(더불어민주당)가 코로나19 ‘심각단계에 맞춰 동영상과 온라인 ’(Meme), SNS를 활용한 비접촉 온라인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강훈식 후보는 유튜브 채널 강훈식tv’를 개설하고 출마선언, 공약 영상을 업로드한 데 이어 을 이용한 다양한 영상을 제작해 공개하고 있다.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 슬로건을 공모하고, 후보 사진찍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란 재미있는 사진, 영상, 그림 등이 인터넷에서 모방되며 빠르게 퍼져 유행으로 자리잡는 현상을 말한다. 재미있는 컨텐츠를 일컫는 말로도 쓰인다.

강훈식 후보의 20대 국회 대표발의 법안으로 천안-논산 고속도로 통행료가 9400원에서 4900원으로 인하된 성과를 알리는 사딸라편은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파생된 밈이다. 강훈식 후보가 직접 드라마 속 김두한역을 연기했다.

최근 화제가 된 달고나 커피를 강훈식 후보가 직접 만들기도 한다. 레시피대로 커피를 400번 젓고 있는 강 후보 뒤로, “달고나 커피는 400번을 저어야 맛나지만, 투표는 1번만 잘하시면 삶이 맛납니다라는 사전투표 독려 문구가 지나간다.

강훈식 후보는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을 자제해야 하는 만큼 동영상과 SNS로 지지를 요청드리고 있다선거에 대한 관심도도 많이 떨어지지만, 이럴 때일수록 위기를 잘 이겨낼 후보자를 선출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 실력은 부족하지만 편집이 재미있게 잘 됐다면서 유권자 여러분께서 영상을 많이 봐주시고, 한 번이라도 웃으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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