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보증 및 이자 보전 지원… 경영난 겪는 관내 소상공인 자금융통 ‘해갈’

허인환 구청장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
허인환 구청장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동구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아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자영업자 포함)을 돕기 위하여 경영안정자금 대출에 대하여 특례보증 및 이자차액 연 3%를 3년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대출한도를 3,000만원으로 늘리는 한편 영세 중소기업으로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하여 최대 7,000만원의 자금대출에 대한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이자 연 3%를 구에서 보전하여 기업체에서는 약 1.1% 정도의 이자만 부담하도록 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대출수요 폭증으로 실제 대출기간이 1개월 이상 소요됨에 따라, 인천신용보증재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 등이 적기에 대출받을 수 있도록 대출절차 등을 간소화할 방침이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동구의 모든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이 동구에서 자리 잡고 활동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대출신청 상담을 원하는 업체는 동구 일자리경제과 기업지원팀(032-770-6403) 또는 인천신용보증재단 중부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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