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로고. [문제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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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일자로 새로 출범하는 ‘제7기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이하 도서관위원회)’ 위원장에 신기남 변호사를 재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새로 위촉된 제7기 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인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11개 부처 장관과 위촉직 위원 19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2020년 4월9일~2022년 4월8일)이다.

위촉된 위원들은 ▲고영만 성균관대학교 교수 ▲김영일 조선대학교 교수 ▲남영준 중앙대학교 교수 ▲노영희 건국대학교 교수 ▲박재섭 인제대학교 교수 ▲손애경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교수 ▲안일남 청송진보병원 원장 ▲오석륜 인덕대학교 교수 ▲이상복 대진대학교 교수 ▲이진우 성북문화재단 부장 ▲이현주 대진대학교 겸임교수 ▲정윤희 출판저널 대표 ▲정진근 강원대학교 교수 ▲조현양 경기대학교 교수 ▲최상희 대구카톨릭대학교 교수 ▲최현미 문화일보 편집국 부장 ▲한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수석연구위원 ▲홍현진 전남대학교 교수 등이다.

제7기 위원회는 도서관계 현안인 ▲도서관법 전면 개정 ▲사서 자격제도 개선 ▲남북 도서관 교류 방안 모색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사람중심 도서관 정책 개발 등에 대한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도서관계, 4차 산업, 언론홍보, 출판, 장애인 분야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도서관위원회는 ‘도서관법’ 제12조에 따른 도서관 발전종합계획의 수립과 도서관 관련 제도, 국가와 지방의 도서관 운영 체계, 도서관 운영평가에 관한 사항 등 도서관정책을 수립하고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신기남 위원장 제6기 위원회 활동 기간 중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19년~2023년) 수립 ▲위원회 사무기구 법제화(‘도서관법’ 시행령 제5조의 2 신설) ▲다양한 정책 토론회(포럼) 개최 등 현장과 소통하며 도서관 정책을 적극 수립하고 도서관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위원회는 법률에 따라 도서관 정책에 관한 주요사항을 수립·심의·조정한다. 이를 통해 국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과 4차 산업혁명 등 기술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서관서비스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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