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민 군수 권한대행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및 의령군의회의원 ‘나’ 선거구 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9일, 원활한 사전투표 실시를 위해 관내 사전 투표소 현장점검에 나섰다. @ 의령군 제공
신정민 군수 권한대행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및 의령군의회의원 ‘나’ 선거구 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9일, 원활한 사전투표 실시를 위해 관내 사전 투표소 현장점검에 나섰다. @ 의령군 제공

[일요서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오후 2시 기준 대구지역 사전투표율은 5.84%로 전국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총선 사전투표가 전국 3508곳의 사전투표소에서 시작된 가운데 오후 2시 기준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7.19%로 집계됐다.

이는 사전투표가 적용된 전국 단위 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다.

대구지역은 일반 사전투표소 139곳과 특별사전투표소 1곳에서 전체 선거인수 207만1120명 중 12만975명이 투표를 마쳐 5.84%의 투표율을 보여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대구 8개 구군 사전투표율은 중구 7.4%, 동구 5.81%, 서구 5.67%, 남구 6.17%, 북구 5.59%, 수성구 7.3%, 달서구 5.17%, 달성군 4.78%로 집계됐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다음 날인 11일 오전 6시부터 재개해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사전투표를 할 수 있고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 어느 곳의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할 수 있다.

격리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유권자는 대구 중앙교육연수원, 경북 경주 농협경주교육원 등 5곳의 생활치료센터에 설치된 특별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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