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경계령이 내려졌다.최근 북미, 유럽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가 조기에 유행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유입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지는 않지만 내년 4월까지는 개인 건강위생에 주의해야 한다는 것.독감 예방과 치료를 위한 건강생활지침으로는 우선 외출 후 귀가시 손씻기 등 개인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어 ▲독감 유행시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나 집단 장소 방문을 자제하고, 방문시 마스크 착용 ▲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하고 기침, 재채기시 손수건이나 화장지로 가리고 하기 ▲열, 콧물, 기침 등 일반적인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병·의원을 방문하여 조기 치료 등에 신경을 써야 한다.이외에도 규칙적인 운동, 절주, 금연, 적절한 영양섭취 등 건강상태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금년은 예년에 비해 훨씬 많은 1,500만명분의 인플루엔자 백신이 공급되어 접종권장시기인 9월∼11월 동안 65세이상 노인 등 우선접종권장대상과 접종을 원하는 성인과 소아에게 보건소와 병·의원을 통해 접종했다”며 “백신 접종자라 하더라도 개인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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