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은 공중보건의사 11명이 4월 9일부로 복무 만료됨에 따라, 3년간 의료취약지 일선에서 근무하게 될 공중보건의사 10명(의과7, 치과1, 한의과2)을 6일 신규·전입 배치했다.

임용장을 받고 근무지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 10명(신규 7, 전입 3)은 농촌 의료취약지역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게 된다.

이번에 배치받은 공중보건의는 내과,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안과, 성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치과, 한의과 등으로 의료 취약 지역인 임실에 꼭 필요한 자원들이다.

특히 피부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를 새로이 확보하여 다양한 의료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었다.

다만, 매년 의과 공중보건의사 배출이 줄어드는 추세로 올해도 1명이 감소됨에 따라 보건지소 운영에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나 순회진료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진료 공백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군 전형심 보건사업과장은 “이번에 배치된 신규·전입 공중보건의사들이 지역의 건강지킴이로서 주민들께 늘 헌신과 봉사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초고령화 지역인 군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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