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목포 기독교계 지도자급 인사 70여명이 박지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조현용(빛과소금교회), 김주헌(북교동교회), 김광식(새목포제일교회), 김영옥(동문교회 원로목사), 권용식(성문교회), 조성덕(우리왕성교회), 이진구(성루교회) 목사를 비롯한 기독교계 원로들은 10일 “임기 중 목포 발전은 물론 기독교 발전을 위해서도 헌신적으로 노력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박지원 후보를 지지하며, 박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전심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로들은 “박 후보가 2011년초 이명박 정부가 외환자금 유치라는 명목으로 이슬람채권에 면세 혜택을 주는 ‘스쿠크법’ 통과를 추진했을 때 민주당 원내대표로서 강력히 반대해 저지시켰다”며, “국회 인사청문회 등을 통해 동성결혼 문제에 대해서도 일관되게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동성애 ‘퀴어축제’를 서울광장에서 열도록 허용한 것을 강력히 비판했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원로들은 또 “신안군이 추진한 임자도 기독교 체험관 건립사업이 문체부 승인을 얻어 국비 28억원을 확보하도록 하는 등 박지원 후보가 기독교 발전에 이바지한 바가 실로 지대하다”면서, “목포 기독교 교계 지도자들은 기독교 정신에 가장 부합하고 목포발전에 가장 적임자인 박지원 후보를 적극 지지할 것을 엄숙히 선언하고, 전심전력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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