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르노삼성자동차와 대표 노조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과 2019년 임금 협상의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들은 10일 오후 1시부터 19차 임금 협상 교섭을 진행했다. 

르노삼성차 노사의 2019년 임금 협상 잠정 합의안에는 기본급 동결 보상 격려금 200만 원을 비롯해 신차 XM3 성공 출시 격려금 200만 원과 임금협상 타결금 100만 원 등 일시 보상금 총 888만 원 지급(이익배분제(PS) 258만 원 기지급분 포함), 매월 상여기초 5%를 지급하는 공헌수당 신설(고정급 평균 연 120만원 인상)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특히 공헌수당 신설로 통상시급 4.7% 인상과 함께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증가 내용도 해당한다.

노사 잠정합의 내용은 조합원 설명회를 거쳐 사원총회를 통해 결정될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총회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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