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시사기획 창 캡처(KBS 제공)
사진 = 시사기획 창 캡처(KBS 제공)

[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오는 4월 11일 밤 8시 5분 방송될 KBS 1TV '시사기획 창'에선 확진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구–경북의 중증환자 치료에 나선 의료진의 사투를 집중 조명한다.

뚜렷한 치료약이 없는 상황에서 위중환자의 사망률을 낮추는 데 가장 중요한 관건인 환자의 호흡유지를 위해 인공호흡기나 심폐보조장치인 에크모 치료를 하는 등 경북대병원 중증치료센터에 입원한 코로나 감염 위중 환자들을 살리기 위한 의료진의 고군분투 속에 환자들이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서 환자들이 의료진들과 대화를 나눌 정도가 되면서 퇴원하는 모습까지 영상에 그려진다. 또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는 의료진 수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병원에서 진료를 담당하는 의사들이 봉사 형태로 일하고 있는 모습과 정상생활로 돌아간 사람들의 감사메시지도 공개한다.

개인병원을 운영하면서 외래환자에게 코로나19에 감염된 60대 내과의사의 의료인 첫 사망 사례와 '사이토카인 폭풍' 현상으로 생사의 기로에 섰던 20대 남성 환자가 현재 경북대 병원에서 위기를 넘기고 서서히 회복 중인 모습도 조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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