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미래통합당 대구 동구을 강대식 후보가 10일 불로전통시장에서 첫 유세전을 펼치며 불로봉무동, 공산동, 도평동을 발전시킬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오전 안심3·4동에서 사전투표를 한 강 후보는 지지자들과 불로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가진 뒤 유세 차량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늘 활기가 넘쳐났던 불로전통시장의 한산한 모습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동구의회 의장과 동구청장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동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시아폴리스~금오워터폴리스 도로 및 평광동~백안삼거리 도로 조기 건설 ▲팔공산 일원의 문화관광시설 활성화 ▲도시철도 3호선 혁신도시 연장 및 엑스코선 이시아폴리스 연장 조기 건설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일부 후보들의 마타도어 대해서도 강력하게 경고했다.

그는 “일부 후보들이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면서 ‘강대식 흔들기’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절대 흔들릴 강대식이 아니다”며 “경쟁자를 비난하는데 시간과 에너지를 허비하지 말고 국회의원 후보자로서 동구와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대식 후보는 “이번 선거는 유권자들이 일궈낸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지키느냐 지키지 못하느냐의 선택”이라며 “국민의 명령으로 무능한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실정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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