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후보 “더 이상 이러한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

[일요서울|강동기 기자] 지난 4월 11일 오후 8시 30분 김포시 고촌읍 소재 우체국 앞 사거리에서 무소속 기호8번 유영록 후보의 선거운동원 A씨가 선거운동을 하던 도중 김포시 고촌읍에 거주하는 B씨로부터 갖은 욕설과 배와 머리를 여러 차례 가격당하고 선거운동복이 찢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선거운동원 A씨는 오후 8시 49분 112경찰에 신고하였으며 고촌파출소 경찰관이 출동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찰관에 욕설을 퍼붓는 등 난동을 부려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후 고촌파출소에서 조사를 받은 이후 김포 경찰서로 사건이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포 경찰서는 당일 술에 취한 가해자를 조사 후 돌려보냈으며 4월12일 재조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건에 대해 무소속 유영록 후보는 이러한 일은 다시는 없어야 한다며 재발 방지를 경찰에 강력히 요청했다.

이어 유영록 후보는 무소속으로 나온 설움이 이토록 클지 몰랐다며 심경을 밝혔다.

B씨는 현장에서 자신이 더불어민주당원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며, 민주당의 김포 갑 지역 전략공천으로 인해 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출마한 유 후보의 선거운동원이 자신의 지역에서 선거운동을 한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피해자 A씨는 머리와 복부 등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상태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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