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0일~11일, 고금면 국민체육센터 앞
- 광어회(450g)와 전복회 2마리 세트 2만 5천원
- 13일부터 ‘힘내라 광복(광어&전복)’ 할인 판매

완도군 신우철 군수가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광어·전복회 드라이브 스루 판매를 직접 돕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완도군 신우철 군수가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광어·전복회 드라이브 스루 판매를 직접 돕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일요서울ㅣ완도 조광태 기자] 전남 완도군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수산물 소비 촉진 ‘드라이브 스루’ 판매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이번 ‘드라이브 스루’ 판매는 고금면 수산경영인협의회 주관으로 운영되며 4월 10일부터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고금면 국민체육센터 앞에서 열렸다.

드라이브 스루에서는 광어회 450g과 전복회 2마리를 포장하여 2만 5천원에 판매했는데 광어·전복회에는 양념은 물론 완도에서 생산되는 곰피와 건조 매생이도 곁들여 제공됐다.

지난 3월 말과 4월 4일, 5일에 운영한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광어, 전복회를 총 1천 세트 판매, 판매 금액은 2천여 만 원에 이른다.

고금면은 신지~고금 간 연도교인 장보고대교 개통으로 강진 마량을 통해 완도의 동부권과 완도읍․신지면으로 들어오는 차량 통행이 많은 곳으로 고금에서 진행되는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광어·전복회의 수요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다. 

신우철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됨에 따라 수산물 소비 둔화로 인한 어민들의 어려움을 덜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람 접촉이 적은 ‘드라이브 스루 판매’를 하게 되었다.”며 “완도의 명품 광어, 원기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좋은 완도 전복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드라이브 스루 판매에 이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4월 13일부터 ‘힘내라 광복(광어&전복)’이라는 주제로 수산물 할인 판매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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