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일부터 결혼한 가임기 여성 엽산제 3통 무료 제공

[일요서울ㅣ남해 이형균 기자] 경남 남해군보건소는 다가오는 5월 1일부터 결혼한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엽산제 3통을 무료로 제공한다.

남해군청 전경
남해군청 전경

엽산과 태아 신경관 결손과의 상관관계가 밝혀지면서부터 가임기, 임신 초기 여성의 엽산제 복용이 중요해졌다.

신경관 결손은 산모가 임신 사실을 알기 전인 임신 28일 이전에 발생하므로 임신하기 3개월 전부터 임신 초기(임신 13주경)까지는 반드시 엽산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엽산은 비타민 B의 일종으로 녹황색 채소를 비롯한 각종 채소, 과일, 콩, 곡물 등에 많이 들어 있으나, 음식으로 섭취하는 데 한계가 있어 영양제로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엽산제 지원을 받고자 하는 결혼한 가임기 여성은 신분증과 결혼을 증명할 수 있는(혼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서류를 지참해 남해군보건소에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분만취약지 산모와 영아의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보건소 건강생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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