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도입 예정인 재귀반사식 필름번호판 완벽 대비

경주시설관리공단이 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재귀반사식 필름번호판’ 사전 인식 테스트를 진행했다.
경주시설관리공단이 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재귀반사식 필름번호판’ 사전 인식 테스트를 진행했다.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6일부터 사흘간 주·야간에 걸쳐 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재귀반사식 필름번호판’ 사전 인식 테스트를 진행했다.

13일 공단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도입 예정인 재귀반사식 필름번호판은 빛을 비추는 방향으로 다시 반사돼 나오는 방식으로, 반사율이 높아 야간에 번호판이 보다 선명하게 보이기 때문에 앞·뒤 차량 간 적정 간격 유지, 갓길 주·정차 추돌사고 예방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사전 인식 테스트는 재귀반사식 필름번호판 정식 시행에 앞서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시행하는 것으로 샘플번호판을 활용해 진행했으며, 경주시민과 관광객들의 주차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했다.

김기열 이사장은 “재귀반사식 필름번호판 사전 인식 테스트를 통해 새로운 차량번호판이 불편 없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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