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4.15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7시부터 본리네거리 부근에서 아침 출근 인사에 나선 김대진 대구 달서병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지율 상승이 피부로 느낀다”며 역전 승리에 자신감을 보였다.

두 시간 동안의 출근 인사에서 경적을 울리고 손을 흔드는 시민들이 종종 눈에 띄는 광경은 김대진 후보의 호감도가 부쩍 늘어난 듯 했다.

미래통합당 김용판 후보와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김대진 후보는 보수 텃밭 대구에서 이변을 일으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급부상 하고 있다.

달서구병 지역구는 4선에 도전하는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의 선전 여부에 따라 박빙 승부가 예상된다.

가파른 지지율 상승을 보이고 있는 김대진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부터 열심히 지역 주민들을 만나왔다.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거리에서 호감을 나타내는 시민들이 급격히 늘어나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면서 “내일이 투표일이다. 이번 한 번은 김대진이 일할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보수 정당의 두 후보는 민생은 외면한 채 서로 정치 싸움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면서 "저는 국회에 들어가면 공약은 반드시 지키겠다. 달서구의 변화와 대구 경제를 일으키는데 이 한 몸 바칠 각오가 돼 있다.”며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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