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E는 65세 이상자의 면역계 기능을 향상시키고, 백신의 저항력도 증가시킨다. 게다가 심장병과 암에 대한 저항력도 증가시킨다.영양 보조식품을 섭취하는 데 권장하고 싶은 첫째 방법으로서는, 항산화(抗酸化) 물질 (비타민C와 비타민E, 베타카로틴)과 엽산(葉酸)이나 칼슘을 매일 배합해서 먹는 노릇이다.비타민E는 뇌기능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 밝혀졌으므로, 계속해서 섭취하도록 특히 권장하고 싶다.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매일 2,000단위의 비타민E를 복용하면, 증상의 진행이 현저하게 늦추어진다. 비타민E를 복용하는 환자는, 복용하지 않는 환자보다 6개월에서 7개월쯤 병의 진행이 늦추어지는 것이다. 이 매일 2,000단위라는 수치는, 비타민E가 부작용을 끼치는 한계 수준이라고 간주되고 있다.

그러나 비타민E는 응혈(凝血)기구에 영향을 끼쳐, 출혈성 뇌졸중을 일으킬 염려가 있으므로, 항응혈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는, 한계수준이 더 낮을 것이다.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다.비타민E를 적당히 소량씩 복용하면, 다른 건강면에 대해서도 좋은 영향을 끼친다. 미국 농무부와 더푸츠 대학의 ‘고령자 영양 연구센터’ 에 의하면, 비타민E를 적당히 소량씩 복용하면, 65세 이상인 사람의 면역계 기능이 향상된다고 한다.또한 비타민E를 섭취하면, 백신에 인한 저항력도 증가한다. 게다가 심장병과 암에 대한 저항력도 증가된다.비타민E는 콩·식물성 기름·마가린등의 미숙 처리 기름·엿기름·콩류·씨앗류등의 고지방 식품에 함유되어 있는데, 더푸츠 대학의 조사로 판명된 필요 섭취량은, 보통 식사에서 섭취하는 것으로는 불충분하다. 따라서 비타민제를 복용해서 보충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비타민류와 그밖의 영양 보조식품에 대해서는, 현재 미국의 관계 기관에서 광범위하고 기본적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새로운 영양소의 종류 변경,추가 기존 종류의 삭제 뿐 아니라, 그 섭취 권고량 등이다.1989년에 시작된 재검토가 워낙 폭넓기 때문에, 7단계로 나누어서 진행중이다. 그 첫째 단계로서, 미국 과학 아카데미에서는 1997년에 다섯가지 영양제에 대한 권장 지침을 발표하였다.――칼슘·비타민D·인·마그네슘·불소가 그것이다.또한 인구 통계학상,아카데미에서는 새로 두가지 세대구분을 추가하고 있다. 최종구분을 51세 이상으로 하는 종래의 분류가 아니라, 51세에서 70세까지와, 70세 이상이라는 구분을 추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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