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이 15일 오전 9시 현재 8.0%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16년 20대 총선의 같은 시간 투표율보다 0.9%포인트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전체 선거인 4399만4247명 중 353만7969명(잠정)이 21대 총선 투표에 참여해 총 8.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최근 총선의 오전 9시 투표율을 보면 ▲1996년 15대 11.0% ▲2000년 16대 11.1% ▲2004년 17대 12.6% ▲2008년 18대 9.1% ▲2012년 19대 8.9% ▲2016년 20대 7.1%를 기록했다.

다만 오전 9시 투표율은 사전투표·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 등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사전투표·재외투표 등은 오후 1시부터 투표율에 반영된다.

지역별로는 강원·대구가 8.9%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남 8.6% ▲부산·울산 8.4% ▲대전·경북·제주 8.3% ▲충남 8.2% ▲서울·경기 8.1% 순이었으며 나머지 ▲충북 7.9% ▲세종·전북 7.0% ▲인천·전남 6.9% ▲광주 6.6% 등은 평균을 하회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21대 총선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330곳의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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