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당일인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 2동 제3투표소 앞에서 장갑을 낀 출구조사원이 출구조사설문지를 박스에 넣고 있다. [뉴시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당일인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 2동 제3투표소 앞에서 장갑을 낀 출구조사원이 출구조사설문지를 박스에 넣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지상파 방송 3사의 제21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 광주·전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8석을 싹쓸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오후 6시 투표 종료와 함께 발표된 KBS·MBC·SBS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광주 8석과 전남 10석을 모두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혔던 광주 북구갑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후보가 58.6%를 차지해 무소속 김경진 후보(38.9%)를 제쳤다.

전남 목포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의 김원이 후보가 48.7%로, 38.4%를 기록한 민생당 박지원 후보를 앞섰다.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의 소병철 후보가 58.1%로, 32.5%를 차지한 무소속 노관규 후보를 제친 것으로 조사됐다.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후보가 61.3%를 확보, 36.5%를 기록한 민생당 황주홍 후보를 큰 표 차로 앞섰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KBS·MBC·SBS 공동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 코리아리서치, 입소스주식회사 등 조사기관 3곳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321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51만 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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