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원 설치비 선착순 지원
-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통한 경제적 부담 줄여
- 환경 보호라는 더 높은 가치 실현할 수 있을 것

곡성군은 전기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곡성군은 전기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일요서울ㅣ곡성 조광태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오는 9월 4일까지 신재생에너지보급 주택지원사업(이하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사업은 주택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해 주민들의 전기료 부담을 경감하고, 전력 자립률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신재생에너지원이란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이 해당되며, 곡성군에서는 시설 설치비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3kW 이하급 태양광 시설을 기준으로 설치비용 5백 2만 8천원 중 3백 5십 1만 9천원을 보조받을 수 있으므로 1백 5십만 9천원만 자부담하면 설치가 가능하다. 군은 올해 사업비 5천 7십 6만원을 소진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절차는 신청인이 설치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자부담금을 예치하면 업체에서 설치를 하게 되고, 최종 확인 절차를 거쳐 군에서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그린홈(http://greenhome.kemco.or.kr)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 도시경제과 경제정책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통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은 물론 환경 보호라는 더 높은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의 신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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