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금호동3가 1266-1 조성 후
성동구 금호동3가 1266-1 조성 후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는 버려진 도심 속 공터를 발굴해 시민들이 직접 72시간(3일) 동안 지역의 공감터로 재탄생시키는 '72시간 프로젝트'의 참여팀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접수는 5월13일부터 15일까지다.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서울시 내 자투리공간을 새로운 시민 휴식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관련분야 종사자(최소 1인), 서울시민(최소 1인)과 함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5명 이상 20명 이내로 자유롭게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대상지는 8곳이다. 최종 선정된 8개 대상지는 ▲제방 산책로 공터 1곳(성동구 송정동 72-1) ▲도로변 자투리땅과 쉼터 6곳(중랑구 상봉동 276-15, 성북구 정릉동 109-32, 노원구 상계동 1252-2, 상계동 393-27, 마포구 서교동 365-29, 양천구 신정동 313-1) ▲공원 내 공터 1곳(은평구 불광동 247-4)이다.

참여팀은 이 가운데 1곳을 선택해 "를 나누자!"라는 주제로 응모서류를 작성하고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참여팀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8개팀이 선정된다. 8개 참여팀은 8월13일 낮 12시부터 8월16일 낮 12시까지 72시간(3일)동안 직접 자투리공간을 바꾼다. 사업비는 보조금으로 팀당 2100만원이 지원된다.

시는 액션실행 후 계획안과 시공성이 우수한 참여팀을 선발하고 총 36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대상 1팀에 1000만원, 우수상 2팀에 각각 500만원, 장려상 2팀에 각각 400만원, 입선 3팀에 각각 200만원 등이 수여된다.

'72시간 프로젝트 참여팀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서울시 조경과로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