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뉴시스>
국방부. [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국방부와 육·해·공군본부는 16일부터 ’2020년 군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채용기관별 인터넷 누리집 등을 통해 공고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육·해·공군 5급 이상과 국방부 직할부대·기관 전체 계급의 군무원 채용시험을 실시하고, 각 군은 6급 이하의 군무원 채용시험을 실시한다.

국방부는 올해 군무원 정규시험을 통해 총 4139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공개경쟁채용 3210명, 경력경쟁채용 929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모집인원 대비 180여 명 증가한 수치로 국방개혁 2.0 추진에 따라 비전투분야 군인 직위를 민간인력으로 대체(군무원 채용)하고, 현장 중심으로 인력을 보강하는 등의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국방부는 전했다.

아울러 국방부는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해 지난해 모집인원(290명) 대비 100명 이상 증가한 409명을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기관별 공고문은 인터넷 누리집 국방부(http://recruit.mnd.go.kr), 육군(http://www.goarmy.mil.kr), 해군(http://www.navy.mil.kr/Recruit), 공군(http://www.go.airforce.mil.kr:8081) 등을 통해 공고된다. 원서접수 5월8일부터 시작된다.

필기시험은 전국의 시험장에서 7월18일 시행될 예정이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면접시험과 신원조사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로 확정돼 오는 11월1일 이후 임용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는 “국방부와 각 군은 공정하고 엄정한 시험 관리를 통해 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기관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