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권 심판론 ‘좌초’…미래통합당, 이제 무엇을 할 것인가

[일요서울ㅣ조주형 기자] 문재인 정부의 야당 심판론이 총선에서 먹혀들었다. 그 결과 지난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총 300개 의석 중 보수 야권은 간신히 103개 의석만을 지켰다. 반면 진보 여권은 무려 180석을 가져갔다. 진보 일색 야당 당선인들을 포함하면 거의 190석에 가깝다. 이제 진보진영은 ‘개헌(改憲)’을 제외한 모든 안건을 다 할 수 있게 됐다. 그야말로 무소불위(無所不爲)의 의회 권력이다. 정치권 판세도 더 이상 균형과 조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모양새다. 차기 선거는 대선이다. 그때까지 남은 시간은 2년. 보수 진영은 이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 마련된 미래통합당 개표 상황실에서 총선 결과 관련해 사퇴를 발표하고 고개를 숙이고 있다. 2020.04.15. [뉴시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 마련된 미래통합당 개표 상황실에서 총선 결과 관련해 사퇴를 발표하고 고개를 숙이고 있다. 2020.04.15. [뉴시스]

 

-총선까지 불과 2년 남았는데…수습대책위·제3인물 영입, 과제 ‘산적’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4396만1157명의 선거인을 대상으로 치러졌으며, 투표율은 66.2% (2912만1467표)를 기록했다. ‘코로나19’, ‘경제’ 등 현안이 엄혹한 시점에도 불구하고 역대 투표율에 비해 결코 낮지 않은 투표율을 보였다. 3000만 명에 달하는 국민들은 정권 심판이 아닌 집권여당을 택했다.

더불어민주당계가 무려 180석을 획득한 반면 미래통합당계는 겨우 103석에 그쳤다. 지난 15일 민주당은 지역구 163개 의석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17개 의석을 가졌지만, 미래통합당은 84개 지역구 의석에 이어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19개 의석을 포함해 103개 의석을 확보했다. 보수야권은 기존 20대 국회 때보다 더욱 줄어들었고, 진보여권은 더욱 확대됐다. 오히려 ‘야당 심판론’으로 기울면서 쐐기를 박은 모양새가 됐다.

그런데 미래통합당이 내세웠던 ‘정권 심판론’ 선거 전략도 야당 완패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선거 전략의 중추는 ‘인물·이슈·구도’에 있다. 지역구 후보와 비례대표 후보로 누구를 내세울 것인지, 어떤 현안에 대해 어떻게 이슈 파이팅을 하고 정책 비전을 보일 것인지, 대결 구도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를 두고 전략적 사고를 통해 성공적인 시행을 이뤘을 때 비로소 유권자들로부터 표심을 얻을 수 있다.

미래통합당의 경우 미래한국당을 포함해 공천 과정에서 각종 잡음을 있었고, 선거일이 다가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파열음이 결코 작지 않았다. 정책 또한 예외일 수 없다. 정책에 앞서 당면 사태였던 ‘코로나19’에 대한 여권의 재난지원금 등 각종 현금성 살포 정책 등에 대한 적절한 방책 수립이 온전치 않았다. 비판에 이어 대안이 제시됐어야 하나, 재난지원금 수위에 준할 만한 보수 진영만의 치열한 정책 비전이 나타났다고 보기에는 유권자들의 요구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구도 역시 악수(惡手)였다. 앞서 언급한 두 요소의 여파로 ‘정권 심판론’이라는 구도가 희석됐다. 심판에 앞서 현 정부에 대한 각종 실정에 대해 물밑이 아닌 수면 위로 떠올려 이슈로 만들어 유권자들로부터 관심을 끌어낸다는 전제가 우선됐어야 했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고, 그 결과 300석 중 불과 103석에 그치게 됐다.

그간 미래통합당은 황교안 대표가 중심이었으나, 야인으로 돌아가면서 당 수뇌부가 공석으로 남게 됐다. 친황(親黃)과 친박(親朴)은 물론이고, 친유(親劉)까지 모두 휩쓸려나갔다. 일각에서는 친이(親李)계가 남았다고 하지만, 정작 이들을 이끌어 줄 중추 인물은 부재하다. 대선까지 2년가량 남았다. 역시 가장 시급한 것은 인물이다. 이제 총선을 통해 수혈된 새로운 인물들이 새롭게 당을 꾸릴 때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개표결과 지역구 의석은 더불어민주당 163석, 미래통합당 84석, 정의당 1석, 무소속 5석으로 나타났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뉴시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개표결과 지역구 의석은 더불어민주당 163석, 미래통합당 84석, 정의당 1석, 무소속 5석으로 나타났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뉴시스]

 

인물·이슈·구도…무엇이 문제인가

여야를 막론하고 선거에서 패배하는 데에는 단 한 가지 원인에만 기인한다고 볼 수 없다. 따라서 어떤 이유 때문이라고 볼 수 없다. 시시각각 선거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다양하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인물·이슈·구도’는 당의 선거 전략의 핵심 요소다.

‘인물’은 통상 지역구 후보로 어떤 인물을 어떻게 내세울 것인지에 대한 요소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미래통합당은 인물 잡음을 겪었다. 지역에서 오래 일궈온 인물과 전략 인물을 두고 고민을 했고, 일부 지역에서는 공천을 취소하는 등의 모습이 나타났다. 게다가 비례대표의 경우 미래한국당이 전적으로 맡고 있었으나, 비례대표 선정 과정에서 중심을 놓쳤고 결국 비례대표 잡음을 일으키면서 유권자들에게 ‘사분오열(四分五裂)’하는 듯한 인상을 남겼다. 바로 ‘인물’이 ‘구도’를 무너뜨린 모양새가 된 것이다. 이는 공천 이후에도 지속됐다.

미래통합당은 ‘정권 심판론’을 앞세워 선거에 임했으나 정작 ‘이슈’를 ‘구도’ 안에 녹여 내지 못했다. 지난 3년간 정부가 저질렀던 실정에 대해 적나라한 공론화 과정이 전제됐어야 했으나 그러지 않았고, 이마저도 ‘코로나19’라는 현안에 휩쓸려갔다. 반면 여당은 악재(惡材)였던 ‘코로나19’를 ‘재난지원금’이라는 ‘이슈’로 선점했다. 이는 이슈가 ‘야당 심판’, ‘대안 제시’라는 ‘구도’ 형성에 기여한 것이다. 그러나 미래통합당은 오히려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이 던진 이슈에 ‘구도’ 자체를 전환하는 등의 실수를 저질렀다. 이는 그간 구축해오던 ‘심판론’을 희석시키는 데에 일조한 모양새가 됐다.

날카로운 이슈 선점과 정책 제시 또한 부족했다. 이는 ‘양적 대응’이 아니라 ‘질적 대응’을 요한다. 현안에 대한 구구절절한 설명보다는 단순명료하고 인상적인 약칭이나 구호가 유권자들을 깨운다. 뿐만 아니라 ‘인물들’ 간 연대와 협력 또한 부족했다. 각개전투(各個戰鬪)였던 것.

당 지도부의 리더십 또한 도마 위에 올랐다. 당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인 ‘사무총장’을 맡았던 인물은 박완수 의원이었는데, 사무총장직을 겸한 그가 황 대표와 공관위를 잇는 중추적 역할을 맡았다. 앞서 중진의 김세연 의원이 사무를 총괄했던 점을 고려한다면, 김형오 공관위원장을 비롯한 공관위 인사들 사이에서 주도권을 잡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특히 황 대표가 원내 경험이 없었고, 그의 참모들이 대부분 중진이 아니었다는 점이 이번 선거에서 ‘원숙하지 못한 지도력’으로 표출된 것 아니냐는 것이다. 이로 인해 인물과 이슈를 선점하지 못했고, 그 결과 대결 구도를 유지하지 못했다는 것으로도 풀이된다.

하지만 모든 원인이 당 지도부에만 있다고 할 수만은 없다. 앞서 언급했듯이 수많은 이슈가 있고, 이에 대응하는 인물들이 있으며 지역별 유권자들의 표심 또한 다양하다. 단 한 가지 원인을 두고 지적할 수는 없는 일이다. 모든 것이 복합적으로 연결된 사안이기 때문이다.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통합추진위원회 회의에서 고심하고 있다. 2020.01.30. [뉴시스]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통합추진위원회 회의에서 고심하고 있다. 2020.01.30. [뉴시스]

 

총선 통한 강제 쇄신…누가 남았나

지난 15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 지하 1층 강당에 마련된 미래통합당 선거상황실에 도착한 황교안 대표는 KBS·MBC·SBS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개표 결과는 끝까지 봐야 알 수 있다”고 언급했으나, 방송 시작 이후 “더 정진하고 혁신하겠다”며 자리를 비웠다. 이후 개표가 한창이던 자정 무렵,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고 모든 당직을 내려놓겠다. 우리 당이 국민께 믿음을 드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모두 대표인 제 불찰이고, 모든 책임을 제가 짊어지고 간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이후 천신만고 끝에 중도·보수 통합까지 거쳤으나 결국 ‘103석’에 그치고 말았다.

그간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됐던 후보들도 낙선을 면치 못했다. 서울 광진을에서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과의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비롯해 나경원·심재철·정우택 전·현직 원내대표와 김현아·이언주·전희경 의원 모두 승기를 잡지 못했다. ‘새로운보수당’ 기치를 내걸었던 유승민 전 대표를 비롯해 중진의 정병국 의원은 불출마했지만, 김용태·지상욱·오신환·이혜훈·이준석 등 친유(親劉) 인사들도 상황은 이와 다르지 않았다. 미래통합당 당권파 중심 인물들과 개혁 성향 인사들에 이어 친박(親朴) 역시 고배를 들이켜야 했다.

중도·보수 통합 과정에서 계속 거론됐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역시 당 차원의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고 비례대표 정당으로 전환했음에도 겨우 3석에 그쳤는데, 안철수계로 분류되던 김중로·김삼화 의원도 원내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총선에서 소수정당이 대규모 축소되고 거대 정당을 중심으로 하는 판세가 형성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당분간 제3지대론이 무효할 것으로 보이는 결과다.

하지만 미래통합당은 이번 선거를 통해 기존 인물들을 대다수 교체했다. 중진 의원들 다수가 원내 진출하지 못했고, 초선과 재선 의원이 다수를 차지하는 당이 됐다. 그동안 보수 진영 내에서 소모적으로 벌어졌던 계파 갈등 또한 세대가 교체되면서 새로운 대여 투쟁 노선을 고민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 이제 보수 진영이 해야 할 일 중 하나는 바로 재건을 위한 인물을 찾는 것이다.

미래통합당에서는 이미 5선의 서병수·주호영 의원과 4선 권영세·홍문표 의원 등이 거론된다. 차기 보수 진영의 지휘봉을 누가 잡을 것인지에 따라 차기 대권 방향도 윤곽을 보일 것이다.

이어 공천에 반발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를 강행해 살아 돌아온 인물들도 있다. 바로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다. 그동안 “고향에서 출마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던 홍 전 대표는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공천을 받지 못하자, 탈당 후 무소속으로 대구 수성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당시 유세활동을 펼치던 홍 전 대표는 “대통령 하려고 선거 나간다”고 밝힌 바 있어 그가 원내 진출할 경우 차기 대권을 향한 도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김 전 지사 역시 지난달 초 공천에서 배제됐지만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를 강해해 원내복귀에 성공했다. 그리고 홍 전 대표와 함께 복당의 뜻을 밝혔다. 시·군 단위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시작해 경남도지사, 그리고 국회의원까지 모두 경험하면서 ‘최연소’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쥔 김 전 지사가 복당할 경우, 생환한 의원이 부재한 상황에서 홍 전 대표와 함께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될 것으로 전망된다.

권성동 의원 역시 홍 전 대표와 김 전 지사에 이은 탈당 후 무소속으로 중진 대열에 올랐다. 강원도 강릉에서 당선된 권 의원은 지난 16일 오전 당선이 확실해지자 당선 소감을 통해 “원내대표가 돼 야당을 이끌 것”이라며 당권 도전 의지를 밝혔다. 이들을 포함해 살아 돌아온 미래통합당 중진 의원들이 노선 및 당권 투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제3의 인물 등장 가능성 또한 열려 있다. 심 원내대표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재창당에 버금가는 당 쇄신 작업을 할 것”이라며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는 각오로 임하겠다. 모든 것을 새롭게 해서 시대 변화에 맞는 눈높이에 맞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그가 언급한 ‘재창당 급 쇄신’이 ‘인물 쇄신’일지는 불확실하다. 윤석열 검찰총장을 비롯한 대여투쟁에 나선 고위공직자 혹은 재야의 인물인지는 두고 볼 일이 됐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4.16.[뉴시스]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4.16.[뉴시스]

 

대선까지 2년 남아…우선 ‘수습’ 먼저?

4.15 총선 직후인 17일 오전, 미래통합당에서는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및 조기 전당대회론이 거론됐다. 향후 당내 안정화 및 범 보수 진영을 이끌 지휘관을 찾은 것이다.

미래통합당에서 유일하게 원내 진출에 성공한 조경태(5선) 최고위원은 이날 조기 전당대회를 주장하고 나섰다. 그는 “수습대책위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며 ‘총선 이후 당 안팎에서 제기돼 온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는 그 기간과 역할 등을 줄여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도 더했다.

미래통합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고 새 지도부 구성에 대한 논의를 했다. 이날 조 최고위원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가 끝났고, 지도부 공백이 있어 최대한 빨리 당을 수습할 수 있는 대책위원회를 꾸려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과거처럼 비대위체제가 길게 가면 안 될 것 같다. 당선자들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최대한 빨리 조기 전당대회를 여는 등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할 수 있는 수습대책위원회 등을 갖는 게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조 최고위원은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해 위기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며 지도부 공백에 대한 우려를 내비쳤는데, “공천 등과 관련한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할 일은 새 지도부를 만들어 당을 안정화 시키는 것 말고는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기간을 최소화하고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차원이 돼야 한다”며 “이는 현실적으로 전당대회를 치를 수 있는 기간”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누구든 관계없을 것 같다. 더욱이 지금 상황에서는 그 방법 말고는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는 ‘당의 안정화’가 급선무라는 것으로 읽히는 대목이다.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김종인 전 위원장과 관련한 ‘비대위 체제’ 의견도 등장했다. 앞서 홍 전 대표 역시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 전 위원장을 꼽았다. 그는 김 전 위원장을 지칭하면서 “카리스마도 있고, 오랜 정치 경력도 있고, 혼란을 수습해 본 경험도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조 최고위원은 ‘제3인물 영입’과 ‘국민의당 합당 가능성’ 등에 대해서는 “외부 인사 영입 시기는 아닌 것 같다”며 선을 그었다. 그는 “자칫 계파 갈등, 과열된 대권 경쟁으로 갈 수 있다”며 “지금은 내부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많은 유권자들이 미래통합당이 아닌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했다. 하지만 ‘겨우 103석’이 아니라 ‘그래도 103석’을 확보했다. 여전히 집권여당 중심의 개헌(改憲)은 위험하다고 보는 유권자들의 해석이 담겼다고 볼 수 있다. 이제 대선까지 2년가량 남았다. 차기 선거에서 미래통합당이 어떤 결과를 거둘 수 있는지는 지금부터 무엇을 하느냐에 달린 셈이다.

 

심재철 미래통합당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당 지도부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머리숙여 인사하고 있다. 2020.04.17. [뉴시스]
심재철 미래통합당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당 지도부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머리숙여 인사하고 있다. 2020.04.17.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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