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메뉴 개발·가맹점 교육 등 어려울수록 기본에 충실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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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창업환경이 어려워도 기본에 충실하고 뿌리가 깊은 브랜드는 성장한다. 특히 프랜차이즈 기업의 가장 중요한 기본은 가맹점 창업 교육과 신 메뉴 개발이다. 이론 및 실무 교육을 충실히 받고 현장 운영 능력을 완벽하게 터득한 후 점포 운영을 시작해야 가맹점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처음부터 장사를 잘 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의 입맛을 새롭게 해주는 신 메뉴를 수시로 출시해야 점포가 고객 이탈을 막고 신규 고객을 늘려갈 수 있다. 특히 경쟁이 심한 업종일수록 더더욱 이러한 기본에 충실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 창업시장의 불문율이다.

수제 부대찌개 전문점 ‘낙곱새부대장부대찌개’는 낙곱새(낙지, 곱창, 새우)로 콜라보 메뉴를 선보이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원래 부대찌개 자체가 대중적인 전통 메뉴인 데다,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군에 속하는 낙지, 곱창, 새우까지 추가함으로써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 종류를 망라하게 된 것이 인기 요인이다. 특히 부대장은 곱창 메뉴의 원재료를 값비싼 대창을 사용함으로써 곱창 마니아층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

식재료의 품질이 좋기로 소문난 부대장 소스에 대창이 사르르 녹으면서 풍미를 더하고 있다. 신메뉴인 콜라보 메뉴는 낙곱새부대찌개, 닭곱새부대찌개, 부(햄)곱새부대찌개 등 세 종류가 있는데 모두 인기 만점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푸짐해 불황에 주머니가 가벼워진 소주 마니아 고객들을 견인하고 있다. 비수기인 여름철 메뉴로는 치즈볶음밥 등 볶아서 비벼먹는 메뉴인 일명 자글이 메뉴가 식사 시간대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로써 낙곱새부대장은 사계절 메뉴를 모두 구비한 콘셉트를 완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낙곱새 메뉴를 특히 젊은층이 열광하고 있어서 코로나19 사태에도 여전히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코로나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젊은층의 수요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원활하고 긍정적인 상호작용
사업 영속성 보장

프랜차이즈 사업은 가맹본부, 가맹점, 고객이라는 세 주체가 유기적으로 영향을 주고받는 함수 관계다. 이 세 주체의 원활하고 긍정적인 상호작용만이 프랜차이즈 사업의 영속성을 보장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가맹본부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가맹점의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바로 그러한 시스템 구축의 척도가 신 메뉴 개발 능력과 가맹점 교육 시스템이다. 불황일수록 건실한 프랜차이즈는 신 메뉴 출시를 강화하고, 가맹점 교육을 충실히 하는 경향이 있다.

한솥도시락은 가맹점 창업 교육을 철저하게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접객, 조리, 운영, 관리, 판촉, 회계, 실습 등을 3주 동안 체계적으로 알기 쉽게 교육한다. 개업 준비를 위해서 관공서와 관련된 각종 인·허가 업무에 대해 조언해 주고 있고, 점포인수 후 집기비품 확보와 정리, 청소 등 준비작업은 물론, 시험판매 및 판촉 행사 등도 도와준다. 또한 담당 슈퍼바이저(SV)가 개업 시는 물론 개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안심하고 개업할 수 있다.

한솥도시락은 거의 매달 신 메뉴를 출시할 정도로 메뉴 개발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는 국내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전문점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신 메뉴 출시로 단골 고객의 입맛을 식상하지 않게 하고 신규 고객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기 위해서다. 이로써 불황기 가맹점의 매출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특히 한솥도시락은 한식 메뉴에 국한하지 않고 트렌디한 퓨전 메뉴 개발에도 많은 신경을 쓰면서 고객층의 폭을 넓혀가고 있는데, 한정판매 메뉴도 자주 출시하면서 도시락 시장의 큰 반향을 불러오고 있다.

교육 인프라 구축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간 가격대 커피전문점 ‘커피베이’도 가맹점 교육과 신 메뉴 개발로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커피베이는 작년에 서울 지하철 가산디지털단지역 근처에 있는 본사를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해 교육 인프를 구축하고 내실 있는 가맹점 교육을 실시한다. 잘 갖추어진 가맹점 교육 인프라는 이론 및 실무 교육, 그리고 현장 실습까지 체계적인 프로그램에 의해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5일간의 본사 아카데미 교육과 4일간의 직영점 현장 실습을 진행하고 오픈 전담 슈퍼바이저를 매장에 파견해 가맹점주의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본사 사옥 1층에 있는 직영점에서 4일간의 매장 실습 교육은 현장 운영능력을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때 매장의 오픈, 마감, 피크 타임 등 다양한 상황에서 판매를 경험해 보고 현장 감각을 키울 수 있어 실제 예비 점주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렇게 9일간의 커피베이 교육 과정을 모두 이수한 신규 점주는 오픈을 앞둔 실제 매장에서 운영에 필요한 매뉴얼 확인과 미처 놓친 부분은 없는지 등 그동안의 교육 내용을 최종 점검한다.

또한 커피베이는 신 메뉴 개발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창업 후 10년간 한결 같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메뉴 개발 시스템으로 고객 만족도를 이끌어내는 신 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성큼 다가온 봄을 맞아 벚꽃 신 메뉴를 출시했다. 벚꽃 신메뉴는 커피베이가 2016년부터 매년 봄마다 선보이는 시그니처 시즌 메뉴로 출시할 때마다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신 메뉴는 총 5종으로 먼저 ‘벚꽃 담은 바닐라’는 바닐라 우유에 벚꽃의 풍미를 더 해 달콤한 봄을 선사하는 시그니처 음료이며, ‘벚꽃 담은 라떼’는 은은한 벚꽃 향이 더해져 달콤한 봄에 어울리는 에스프레소 음료, ‘벚꽃 레몬 스파클링’은 상큼한 레몬과 벚꽃 향이 어우러진 스파클링 에이드다. 또한, ‘봄 딸기 토스트’는 달콤한 딸기와 연유를 곁들인 바삭한 식감의 시즌 한정 토스트, ‘봄 딸기 허니 브레드’는 달콤한 연유크림에 생딸기를 듬뿍 얹은 시즌 한정 프리미엄 브레드다. 흩날리는 벚꽃이 연상되는 비주얼이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고, 달콤하고 풍부한 맛으로 화사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기대감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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