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리는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앞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있다. 2019.04.09.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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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월요일인 20일은 전날부터 내린 비가 계속 오겠다.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전국이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지난 19일 “오늘 전국에 오는 비는 20일 아침까지 경기동부와, 강원도, 충북북부 경상도에 계속 오겠고 그 밖의 내륙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20일 오후부터 밤 사이 서울 경기도와 강원영서에도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9~20일까지 경상해안은 10~50㎜, 경상내륙과 강원영동은 5~30㎜, 그 밖의 전국은 5㎜내외로 오겠다.

20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6~11도, 낮 최고기온은 13~21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8도, 수원 9도, 춘천 9도, 강릉 9도, 청주 9도, 대전 8도, 전주 8도, 광주 6도, 대구 9도, 부산 10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수원 16도, 춘천 17도, 강릉 17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21도, 부산 20도, 제주 19도다.

제주도와 전남남해안에는 20일 아침까지 바람이 35~60km/h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경남해안에도 바람이 30~45km/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전해상, 남해서부전해상과 남해동부먼바다에는 19일부터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도해상과 남해상, 동해남부먼바다는 20일 오전까지, 21일은 서해먼바다와 동해상에서 바람이 35~65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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