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뉴시스]

[일요서울]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4만 명을 넘어섰다고 CN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스 홉킨스 대학은 이날 미국의 전체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4만585명으로 집계했다. 이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뉴욕시를 포함해 뉴욕주에서 발생했다.

이는 또 16만2000명 이상인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의 4분의 1에 가까운 수치이기도 하다.

미국의 전체 감염자 수는 75만5533명으로 집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사망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관리들은 현재 총 사망자 수가 실제 최초 추정했던 것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는데, 이는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최소 10만 명의 사망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한편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이날 "뉴욕주에서 여전히 하루 5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이번 주 들어 사망자 수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정점을 지나 반대편으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겨우 절반을 지났을 뿐"이라고 말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