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 올해 검정고시가 5월9일에서 5월23일로 한 번 더 미뤄졌다.

서울시교육청은 20일 오후 2시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제 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변경사항을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코로나19 유행에 올해 검정고시를 4월11일에서 5월9일로 한 차례 미뤘던 바 있다.

시교육청 측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검정고시 출제·시행으로 인한 집단감염 확산을 예방하려 한다"며 "수험생·국민의 건강 안전뿐 아니라 초·중졸 검정고시 합격자의 상급학교 진학 등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고 6월 이후 일정을 변경할 수 있다는 방침이다.

검정고시 현장접수자는 이미 교부받은 수험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자는 수험표를 내달 8일부터 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해당일에 응시자 유의사항 및 시험장 고사실 배정현황을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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