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가 20일 농업인상생플랫폼에서 재능기부단 및 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하고,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의 활발한 교류활동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앞서, 지난달 귀농귀촌 재능기부단 및 동아리 지원사업 신청을 받아 심사 끝에 재능기부단 5팀, 동아리 18팀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귀농귀촌 재능기부단은 오는 5월부터 활동을 본격 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농촌사회를 만들어가고자 모인 귀농귀촌인들이 각자의 재능과 특기를 살려 짜장면 나눔봉사, 수제 문패제작, 프롭테라피, 노후주택 보수 등 지역사회 공헌에 힘쓸 계획이다.

동아리팀들은 당초 모집량보다 더 많은 동아리가 신청한 바, 인문학, 스포츠, 공예, 캘리그라피, 생활요가 등 다방면의 분야에서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한다.

이로써 상호 유대감을 높이고 인구감소와 고령화를 겪는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농촌활력과 관계자는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주민들과의 가교역할 수행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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