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일상생활에 가장 친근한 두부로써 장수식품 얘기를 맺게 되어 뜻깊다. 두부는 영양가가 풍부하고 값이 싸기 때문에 늘 서민생활과 친숙한 식품이다.두부는 육류보다도 단백질이 많고, 철분은 쇠고기보다도 많으며, 칼슘도 풍부한 식물성 식품이다. 게다가 ‘식물 에스트로겐’ 이라는 식물성 여성 호르몬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두부를 먹는 동양 여성은 갱년기에 흔한 홍조나 골다공증 등의 증상이 비교적 적다. 또한 악성 콜레스테롤(LDL)을 저하시키므로, 동맥경화증 예방에도 작용한다.

또한 ‘이소플라본’ 이라는 화학물질은 에스트로겐(여성 호르몬) 이 과량일 때 효력을 저하시키므로, 자궁암·전립선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 대체로 서양 여성에 비해서 동양 여성에게 적은 유방암(6분의1) 이나 동양 남성에게 적은 전립선암은, 두부의 효력이거니 간주되고 있다.여때까지 3회 남짓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가장 친근한 장수식품을 거론해보았다. 그럼 이번에는, 그 식품들을 어떻게 섭취하면 합리적일지,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보자.

①과즙-아침 식전, 혹은 하루 3~4컵.
②야채-끼니마다 식전에, 토마토·양상추·당근·오이·양파·버섯류·풋고추등을 사용한 야채 샐러드.
③생선-한 주에 3~4회.
④육류-닭고기가 쇠고기보다 콜레스테롤·지방이 적다. 육류는 한 주에 1~2회 정도에 그쳐둔다. 이유인즉 단백질은 다른 식품에서도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요 최근에는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서 사료에 항생물질이나 호르몬제를 섞는 수가 많으니, 그것이 우리의 정상적인 생리에 해롭기 때문이다.
⑤당근-면역력을 증가시키고,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유익한 식품이다.
⑥두부-식물성 에스트로겐(여성 호르몬)을 함유했으니, 특히 여성의 폐경기 증상을 감퇴시키고, 뼈를 굵고 강하게 유지하는 유익한 식품이다.
⑦버섯류-대체로 면역성을 증가시킨다.
⑧붉은 포도주-저녁 식사 때의 한잔은 소화를 촉진시키고, 심장의 관상동맥 속의 혈전을 예방한다.
⑨녹차-암 예방에 유효하다.
⑩식사법-적게 먹는 것이 장수의 기본이다. 가능하면 하루 여섯끼니 나누어서 먹는 것이 이상적이다. 아침·점심은 많이, 저녁은 간단히. 일요일은 굶거나, 혹은 가벼운 식사가 이상적.호전, 지속되는 경우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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