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 집계에서 빠진 확진자 2명이 포함돼 626명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21일 서울시 코로나19 발생현황 자료를 통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내 코로나19 확진자가 626명을 기록해 전날보다 2명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2명은 각각 마포구와 강서구에서 1명씩 발생했다.

다만 마포구와 강서구 확진자 모두 20일 오전 9시 확진판정을 받아 전날 서울시 확진자 집계에 포함됐어야 하는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전날 서울시 집계에 해당 확진자들이 포함되지 않아 이날 발표에는 포함됐다.

서울지역 확진자 626명 중 308명은 현재 격리 중인 상태이고 나머지 315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사망자는 2명을 유지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에서 62명의 확진자가 나와 가장 많았고 관악구에서 42명이 감염돼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송파구·서초구 37명 ▲구로구 35명 ▲동대문구·동작구 31명 ▲은평구 28명 등을 기록했다.

주요 발생원인별로는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가 247명을 기록해 가장 많았다. 구로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98명을 기록했고 이외 ▲구로구 교회 관련 41명 ▲교회·PC방·요양보호사 등 동대문 관련 28명 ▲은평성모병원 14명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관련 13명 ▲대구 방문 11명 ▲종로구 관련 감염자 10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28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내에서 10만7115명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받았고 9만934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외 7768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전국적으로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전날보다 9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1만68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중 2233명은 격리 상태이며 8213명은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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