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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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자, 프로야구가 그 시작을 알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서울 도곡동 캠코타워에서 제4차 이사회를 개최, 5월5일 정규시즌 개막을 확정했다.

하지만 개막 경기를 비롯해 리그 초반은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이후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본 뒤 관중 입장을 단계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경기수는 구단 당 144경기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시즌 중 확진자 발생으로 리그가 중단될 경우에는 단계별로 경기 수를 축소할 방침이다.

7월로 예정했던 올스타전은 개최하지 않으며,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는 3선승제에서 2선승제로 축소했다.

그 외에도 시즌 중 우천 취소 시에는 더블헤더(7, 8월 제외) 및 월요일 경기로 진행하며,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을 고려해 더블헤더와 월요일 경기 시에는 연장전을 치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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