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타파! 이번엔 온라인이다!
드라이브스루 판매 두시간만에 품절된 포항 강도다리 회 온라인 판매 시작
강도다리 무침회 세트(2인분), 물회(3인분) 등으로 판매가격은 2~3만원대

[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및 전국 소비자들의 온라인 판매 문의 폭주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강도다리 회 온라인 판매’를 추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포항시 우수 수산물 홍보판매 MOU를 체결한 국내 최대 소셜커머스 쿠팡에서 사전예약 주문 형식으로 판매를 시작하며, 판매 품목은 강도다리 무침회 세트(2인분), 물회(3인분) 등으로 판매가격은 2~3만원대로 기존 소비자가보다 20~30% 저렴하게 책정되었다. 특히, 드라이브 스루로 회를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검증된 우수한 품질의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 소비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또한 잇따른 드라이브 스루 판매요청에 따라 비대면식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소비촉진행사의 추가 진행여부를 검토 중이며 우수한 품질의 포항 수산물을 홍보해 소비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정종영 포항시 수산진흥과장은 “수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에 많은 소비자가 관심을 가져주심에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 우수 수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다양한 판매 활로를 개척하기 위하여 온라인 판매를 추진하게 됐으며,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가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시도한 양식 활어회 드라이브 스루 소비촉진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수산물에 대한 소비촉진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켰으며,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판매 개시 2시간 만에 완판 되는 등 4일 동안 강도다리 활어회, 아귀세트, 문어, 장어 등 도시락 세트 4,900개 89백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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