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 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는 지난 16일, 21일, 23일 3회에 걸쳐 새벽 5시에 익산역을 시작으로 배산사거리까지 인력사무소 20개소를 순회하며 200여명의 일용직 근로자에게 따뜻한 어묵탕과 김밥등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힘겨울 일용직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아침 간편식을 제공하여 온정을 전하고 어려움을 함께 하고자 진행됐다.

간편식을 전달받는 한 시민은 “봄이 찾아왔다고는 하나 아직은 새벽공기가 많이 쌀쌀한데 아침밥을 나누어주는 분들이 계셔서 몸과 마음이 함께 따뜻하고 힘이 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처럼 시민들의 반응이 좋음에 따라 센터는 오는 28일에도 새벽 순회 지급을 실시하고 5월에도 지속 추진을 검토 중이다.
 
또한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되고 익산 시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때까지 지속적인 나눔 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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