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는 관내 20개 공동주택 단지를 선정해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조성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 위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주택법’에 의한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단지의 공동이용시설물과 주거용 건축물의 유지보수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은 최대 3천만원 범위 내에서 총사업비의 70% 이내로 지원된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총 194개 공동주택 단지에 33억6천7백만원을 지원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금년에는 4억8천2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시행공고 후 공동주택단지로부터 지원신청을 받아 지난3월 남원시 공동주택관리지원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20개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지원사업을 선정하였다.

금년도의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옥상 방수, 노후 배관 교체, 소방시설 보수, cctv 및 LED 등기구 교체 등으로 8월말 사업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추진으로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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