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역 선로 보수작업 장비 이탈로 1호선 열차 상행선 운행이 지연된 14일 오전 서울 용산역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날 오전 2시40분경 구로역 선로 보수작업 과정에서 장비차량 궤도 이탈로 경부선과 경인선 열차의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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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22일 출근길은 강풍이 불고 기온이 떨어져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이날까지 바람이 시속 30~60㎞, 최대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그러면서 “선별진료소와 같은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퇴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강풍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겠다”며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이날과 오는 23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15도 내외를 보이며 쌀쌀하겠다. 이후 주말까지 낮 최고기온은 20도 이하로, 아침 최저기온은 5도 이하로 낮아지겠다.

기상청은 “쌀쌀한 날씨로 인해 농작물의 냉해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0~7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5도, 청주 5도, 대전 4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4도, 부산 6도, 제주 9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수원 9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1도, 광주 13도, 대구 14도, 부산 15도, 제주 1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호남·대구·제주는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은 아침부터 이른 오후까지, 영남은 오후부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아울러 전 권역에서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2~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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