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취업 희망자들에게 전문 컨설턴트와 일대일 온라인 상담을 지원하는 ‘Dalseo 해외취업 온라인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Dalseo 해외취업 온라인 무료 컨설팅’ 사업은 10명의 일본기업 취업성공을 거둔 해외취업캠프(JAPAN), 인도 해외취업 아카데미와 함께 지난해 달서구가 스타트한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 중 하나다.

해외취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며, 달서구 홈페이지를 방문해 분야별정보 내 Dalseo 해외취업을 클릭하여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7월 개시 이후 60여건의 컨설팅을 통해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취업준비 과정에서 부딪힐 수 있는 크고 작은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는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며 신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해외취업 Q&A를 통해 질문한 내용을 살펴보면 해외취업 관련 자격증 문의가 제일 많았고, 신청자의 경력에 대한 조언 요청, 해외취업 루트 문의 순이었다.

이외에도 영문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첨삭, 신청자의 이력에 적합한 유망채용처 설정 등 다양한 해외취업 컨설팅을 제공하며 달서구는 해외취업 온라인 컨설팅에 있어서 독보적인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

진로직무설정 멘토링을 신청한 해외취업희망 청년인 A씨의 경우, 취업희망 국가 및 직종, 본인의 어학수준을 제시하여 진단받고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유리한 취업비자는 무엇인지 전공 중 어느 계열 학점이 더 필요한지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으로 해외취업 준비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일본기업 채용설명회‘를 개최하여 해외취업에 대한 구인 정보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해외취업은 청년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창출의 기회이자 도전”이라며, “이를 위해 수준 높은 해외진출 정보를 제공하는 Dalseo 해외취업 컨설팅에 역량 있는 청년이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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