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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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마드리드 공격수 가레스 베일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을 내놨다.

복수의 유럽 매체는 23일(한국시간) “베일이 조국 웨일스와 몸담고 있는 스페인에 각각 50만 파운드(약 7억6000만원), 50만 유로(약 6억7000만원)를 기부한다”고 전했다.

가레스 베일은 먼저 조국인 웨일스의 국민보건서비스(NHS)에 50만 파운드를 쾌척했다. 이는 웨일스 국민보건서비스에 기부된 액수 중 가장 높은 금액으로 알려졌다.

이어 그는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연고지인 마드리드에 50만 유로를 건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금은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 병원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가레스 베일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었다. 계속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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