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농가 위해 군 공무원 대상 특별 판매 실시
- 함평로컬푸드 영농조합법인과 연계해 진행
- 군 공직자 250여 명이 참여, 83개 소속 농가 참가
- 직접 생산한 농산물 꾸러미 2종 총 6백만 원 매출

전남 함평군에서 열린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판매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전남 함평군에서 열린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판매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일요서울ㅣ함평 조광태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코로나19 여파로 매출 직격탄을 맞은 지역 농가를 위해 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특별 판매를 실시했다.

함평로컬푸드 영농조합법인과 연계해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함평군청 공직자 250여 명이 참여 했으며, 영농조합법인은 이날 83개 소속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양파, 버섯, 상추 등 야채 꾸러미와 돼지고기가 포함된 야채고기 꾸러미 2종을 준비해 총 6백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모든 꾸러미에 홍보용 토마토와 함평쌀을 추가 증정하고, 가격도 시중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큰 성황을 이뤘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의 고통 분담 차원에서 꾸러미를 제작 판매하게 됐다”면서, “코로나19가 장기화 추세를 보이는 만큼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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