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오마이걸 [WM엔터테인먼트 제공]
컴백 오마이걸 [WM엔터테인먼트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노래 제목처럼 살짝 설레요.”

걸그룹 오마이걸(승희·지호·효정·비니·유아·미미·아린)이 컴백 소감을 전했다. 27일 오후 4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미니7집 '논스톱(NONSTOP)'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다.

타이틀곡 '살짝 설렜어'로 8개월 만에 컴백을 알린 오마이걸은 “힙하면서도 상큼하고 밝은 노래다. 전에 해보지 않은 콘셉트라서 딱 노래 제목처럼 살짝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타이틀곡 ‘살짝 설렜어’에 대해 비니는 “친구로 지냈던 대상에게 설렘을 느끼고, 그 설렘을 보드게임에 비유한 곡이다. 댄스곡이라서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가사에 유의해서 들어주면 좋을 것 같다”고 포인트를 설명했다.

지호는 지난 1월 건강상의 이유로 일시적인 휴식기를 가졌다가 컨디션 호전으로 이번 앨범에 다시 합류하게 됐다.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소감도 남다를 터. 이에 대해 그는 “오랜만이라 실감이 안 났다. 카메라 앞에서 낯을 가리지 않을까 걱정했다. 조금 어색하기도 하지만 예쁘게 봐 달라”고 말했다.

지난해 Mnet ‘퀸덤’ 호평과 음악방송 1위 등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오마이걸은 이번 활동의 목표에 대해 “건강하게 이번 활동 잘 끝냈으면 좋겠고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또 안무가 매력적인 만큼 댄스 챌린지도 많이 생겼으면 좋겠고, 많은 분들의 기억 속에 우리가 밝고 유쾌하게 남았으면 좋겠다. 2020년이 오마이걸의 해가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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