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차 대구시 이어, 27일 2차로 경북도에 무산김 전달
- 3월 영호남 상생발전 범군민 모금 추진 2200만원 모금

전남 장흥군이 대구·경북 지역의 환자와 의료진, 자원봉사자에게 무산 도시락김 423세트를 전달했다.
전남 장흥군이 대구·경북 지역의 환자와 의료진, 자원봉사자에게 무산 도시락김 423세트를 전달했다.

[일요서울ㅣ장흥 김도형 기자] 전남 장흥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의 환자와 의료진, 자원봉사자에게 무산 도시락김 423세트를 전달했다.

정종순 군수와 지역 기관·사회단체장은 27일 군청 광장에서 전달식 행사를 갖고 1200만원 상당의 친환경 무산김을 경북도청에 보냈다.

군은 지난 3월 대구·경북 지역의 고통을 분담하고 영호남 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해 범군민 모금운동을 추진하여 2200만원을 모았다.

당시 지역 농수산물 사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무산 도시락김 70박스(1100만원 상당)를 구입해 대구시에 1차로 전달했다.

정종순 군수는 “군민들의 마음이 담긴 무산김이 대구시에 이어 경북에도 전달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민에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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