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대를 모으고 있는 '귀농·귀촌과정' 5월 7일 부터
- 친환경농업대학(유기농업반)은 5월 11일 강좌 열려

전남 광양시청 전경
전남 광양시청 전경

[일요서울ㅣ광양 조광태 기자] 전남 광양시는 ‘2020년 기초영농정착기술교육(귀농·귀촌 과정 6기)과 제23기 광양시 친환경농업대학’을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광양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귀농인과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기초영농정착기술교육 귀농·귀촌 과정은 5. 7.~10. 15. 매주 화‧목요일 27회 106시간 운영되고, 친환경농업대학 유기농업 과정은 5. 11.~11. 09. 매주 월요일 27회, 109시간으로 진행된다.

귀농·귀촌 과정은 귀농‧귀촌을 선택한 이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사전 정보 습득, 영농기술교육, 현장실습 등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하는 등 지역 내 성공한 다양한 농가를 방문하여 자신에게 맞는 귀농·귀촌을 설정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유기농업 과정은 기초 농업지식인 토양관리와 작물재배 등의 이론과 실기교육이 이루어지며, 교육을 수료하면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정옥자 기술보급과장은 “광양시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 양성교육의 장으로써 광양친환경농업대학을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다”고 말했다.

시는 교육 출입구에서 체온 체크와 교육생 마스크 착용, 2M 안전거리 두기 등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유지한 가운데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기초영농정착기술교육 귀농·귀촌 교육과정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8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광양시 농업인구 증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광양시 친환경농업대학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5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광양시농업발전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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